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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神話ポンチ. 펀치가 무슨 펀치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장짜리 그림, 만화를 뜻하는 ポンチ絵의 펀치인 듯? 허니컴 때문에 카츠라 아스카 지지파가 된 후로 신연재된다는 이야기만 알고 있었지 볼 기회가 없어서 어영부영 기억 속에 묻어 두었다가 드디어 단행본이 발매되었길래 얼른 사보았습니다. 비굴을 사랑하고 비굴로 살아가는 게 모토인 소년 아리카타 데이고. 어느 날, 비굴해지면 죽게 된다는 광기의 신 뤼사에게 씌의게 되고, 거기에 주인공에게 행복을 주고 뤼사를 회수하려고 한다는 자칭 여신 아테나와 아르테미스라는 소녀가 나타나는데? 러브코미디로 한껏 본 실력을 발휘중인 허니컴에 이어 이 작품도 러브코미디라 매우 기대를 했습니다만 읽고 느낀 것은 어째서 신? 그 때문에 판타지가 되어버렸는데, 내용는 여전히 허니컴틱한 일상적인 센스라 이게 매우 미묘. 여신들이 신다운 위엄이나 카리스마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그냥 바보들이라서 기껏 여신으로 설정해놓은 의미가 붕 떠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바보들이긴 해도 일단은 상위적 존재인 신이라서 쉽게 관계진전을 시킬 수 없기 때문에 러브코미디라는 장르의 의의까지 미묘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비굴에 짜증쟁이라서 더욱 러브라인 진행이 어렵고. 허니컴의 매니저누님도 솔직히 미묘했는데, 이걸 보니 확실히 수평적인 관계가 아닌 캐릭터를 그리는 데는 별로인 듯. 등장하는 여성캐릭터들에게서 매력을 못 느끼는 러브코미디물이 의미가 있나? 이 작품을 보니 베르단디라는 중심을 단단히 잡아두고 나서 나중에 울드, 스쿨드, 페이오스(라는 위엄이라곤 개뿔도 안 느껴지는 여신들;)를 투입해 여신이라는 위치가 흔들리지 않게 한 아, 나의 여신님이 얼마나 대단한 작품이었는지 느낄 수 있겠더군요. 그에 대한 반동도 있어서인지 유일한 인간 히로인인 소라코누님은 매우 괜찮았습니다. 벌써 약간의 관계진전도 있었고... 현재까지만 봐서는 진히로인 위치. ...근데 이러면 진짜 신화일 이유가 있나? 1권만 봐서는 그냥 설정 좀만 고쳐서 일상물로 하는 게 나아보일 정도인데. 물론 이렇게 설정을 해 놨으니만큼 나중에 적대하는 신도 나오고 다른 신도 계속 추가등장할 테고 뒤로 갈 수록 스토리에 다양한 개입이 되긴 하겠지만... 여러모로 기대치를 밑돈 내용이었습니다. 아직 1권에 불과하니 다음권부터 신전개로 만회해주길 바랄 뿐. 하지만 문제는 더 이상 뒷권을 사고 싶은 매력을 못 느낀 것. 아마 안 살 거 같음. 2권까지만 기다려볼까? ![]() Q : 아니, 뱀부블레이드가 검도만화처럼 보이는데 안과에 가봐야 할까요? 나름대로 영간간의 간판 중 하나이지만 배니쉬학원편에 들어서면서 타마 최대의 벽이자 라이벌이 될 거라고 여겨지던 사카키 우라가 '실은 연예인덕후에 정신줄 놓은 망상병 환자였습니다'라는 충격적인 전개를 비롯, 연예계 아이돌콤비 료코와 에리나에게만 포커스가 집중되고 무로에 세력은 완전히 들러리화가 되는 등 최종장이라고 언급한 배니쉬학원편에서 검도는 안 하고 뻘짓거리만 해대서 욕만 디립따 처먹었던 뱀부 블레이드. '이건 이제 끝났다'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하락세에 있던 만화였습니다만, 최근의 배니쉬학원 수록(녹화)편에서 지금까지의 전개를 단숨에 만회! 아니, 그냥 만회정도도 아니고 매화마다 연이어 홈런을 뻥뻥 터뜨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존에 욕먹던 것들이 다 지금을 위해 마련한 연출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최근 마블코믹스가 되어버린; 사키보다는 이제 뱀부가 훨씬 기다려집니다. 이번 102화는 정말 작가 콤비의 진면목을 봤다는 느낌. 그리고 타마키 화이팅! 일단 뭘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대강의 기준을 제시해주는 '이 라이트노벨이 대단하다' 2010판 집계가 발표되었습니다. 뭐 찬반도 많지만, 아예 작품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대중적인 평가를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유용한 기획이죠. 이하는 웹상에서 공개된 순위들 정리. 작품부문 랭킹. 1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バカとテストと召喚獣) 2 바케모노가타리(化物語) 3 문학소녀 시리즈(文学少女) 4 토라도라!(とらドラ!) 5 헤키요 고교 학생회 의사록(生徒会の一存) 6 황혼색의 명영사(黄昏色の詠使い) 7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미짱(嘘つきみーくんと壊れたまーちゃん) 8 도시락 전쟁(ベン・トー) 9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とある魔術の禁書目録) 10 창궁의 카르마(蒼穹のカルマ) 11 안녕 피아노소나타(さよならピアノソナタ) 12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 13 하느님의 메모장(神様のメモ帳) 14 소드아트 온라인(ソードアート・オンライン) 15 로우큐브!(ロウきゅーぶ!) 16 전투성새 마스라오(戦闘城塞マスラヲ) 17 경계선상의 호라이즌(境界線上のホライゾン) 18 전파녀와 청춘남(電波女と青春男) 19 늑대와 향신료(狼と香辛料) 20 BLACK BLOOD BROTHERS 1위는 바케모노가타리가 먹을 줄 알았건만 조금 의외. 바카테스는 제가 국내에서도 꽤나 일찍 팬이 되었을 정도로 좋아하긴 하지만 1위를 먹을 정도였나! 싶은 마음이 들긴 합니다. 안정적인 면에서는 확실하긴 한데 바카테스만이 지닌 강렬함이 없어서; 뭐 그만큼 표를 널리 얻을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하여간 물 건너에서도 상당히 의외라는 반응. 한편, 투표의 특성상 '일정 이상의 인기가 있다, 지지가 확고하다'라고 여겨지는 작품에는 별로 표를 안 넣는 경향이 있기에 올해도 역시 랭킹변동이 심했는데 생각보다 신규작품이 힘을 받지 못한 게 의외입니다. 올해 태풍의 눈이 될 거라던 두 작품 '내 여동생'은 12위권에 머물렀고 '액셀 월드'는 아예 순위권 밖 26위에 그쳤음. 반면에 애니화빨을 받았을 토라도라는 그렇다 치고 완결된 문학소녀가 거의 순위다운이 없는 게 나름 인상적입니다. 2009년 신규작품으로는 창궁의 카르마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건 읽어보지 않아서 딱히 할 말은 없지만 딱 1권 뿐이었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왜 저리 높아; 2위와 3위가 올해 신규 1위를 두고 다툴 거라 예상되던 SAO, 액셀 월드(총합 26위) 순으로 이어짐. 캐릭터부문 랭킹 ![]() 1 키노시타 히데요시(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남성 1위, 여성 7위 2 아라라기 코요미(바케모노가타리) 3 카미조 토우마(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 미군(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 5 스기자키 켄(학생회 의사록) 6 미사카 미코토(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여성 1위 7 타카스 류지(토라도라!) 8 아마노 토오코(문학소녀) 9 코토부키 나나세(문학소녀) 10 이노우에 코노하(문학소녀) 11 네이트 예레미아스(황혼색의 명영사) 12 센죠가하라 히타기(바케모노가타리) 13 카와무라 히데오(전투성새 마스라오) 14 요시이 아키히사(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15 아이사카 타이가(토라도라!) 16 타카사키 키루마(창궁의 카르마) 17 일방통행(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8 키노(키노의 여행) 19 크루엘 소피넷(황혼색의 명영사) 20 호로(늑대와 향신료) 1위는 요지부동. 여전히 여성부분에서도 상위; 참고로 히데요시를 여자부문에만 투표했을 경우 유효(남자와 동시에 했다면 무효표취급. 또한 1위부터 5위까지 히데요시만 줄창 적은 투표도 많았다고;;; 이것도 역시 무효표) 작품에 비해 훨씬 선전중인 금서목록의 등장인물들도 인상적. 특히 미코토는 마침내 여성부문 1위를 획득했습니다. 초전자포도 있으니 뭐 당연한 결과인가.근데 토우마는 저렇게 높은 순위를 먹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가? 본편에서도 주인공 입지도 위험한데다 단순 인기비교도 이미 일방통행에게 발린 줄 알았는데; 물론 인덱스는 완전히 랭킹 밖(...) 작가별 랭킹 1 스기이 히카루 (하느님의 메모장, 안녕 피아노 소나타) 2 이루마 히토마 (거짓말쟁이 미군과 고장난 마짱) 3 니시오 이신 (바케모노가타리) 4 이노우에 켄지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5 사자네 케이 (황혼색의 명영사) 6 노무라 미즈키 (문학소녀 시리즈) 7 타케미야 유유코 (토라도라!) 8 아오이 세키나 (헤키요 고교 학생회 의사록) 9 카와하라 레키 (액셀 월드) 10 아사우라 (도시락 전쟁) 히카루씨가 1위인 것도 물 건너에서는 조금 의외라는 반응이지만, 랭킹에 둘이나 집어넣었으니 수로 밀어붙인 듯, 역시 물량전술; 그건 그렇다 치고, 2위도 마찬가지로 물량작전의 대가(...)인 이루마 히토마가 차지. 3위는 올해 들어서 주가가 급상승한 니시오 이신이 먹었군요. 액셀 월드는 작품랭킹에선 상당히 밀렸지만 작가에서는 그래도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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