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기시대때부터 이건 '정치가'라고 세계 각국이 동감하며 블랙유머에 단골로 등장하는 대상이지만, 생각해보면 말싸움, 주먹싸움(...)연습을 꾸준히 해서 실력을 키워야 하니 생각만큼 편한 직업은 아닐 것이다. 반은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실제로 사람과 부대껴야 하는 직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니니까.
그런데 정치가를 제칠 수 있는 직업이 과연 있단 말인가.
예전같으면 도저히 상상히 안 가는 일이지만 최근에는 그 강력한 후보로 '기자'가 떠오르고 있는 듯.
기자는 위압에 흔들리지 않는 신념의 저널리스트이자 엘리트란 관념이 있어서 상위직이라는 인식이 들지만, 쿠X뉴스등 순 인터넷 퍼옴기사만 올려대는, 그것도 가십성 높은 것만 찾아다니다가 가끔은 인터넷에 낚이기도 하는 언론을 보면 그런 것도 아니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 요즘이지만
마침내 결정타를 먹여준 기사가 떡 하니 등장하다.
"영어 미숙해 일어난 참변"이라고? 이 신문이고 저 신문이고 직접 취재도 안 하고 연합뉴스 소스 그대로 따오는거야 하루이틀일이 아니지만, 그나마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하던 연합뉴스 조차도 대놓고
어느 언론이었는지 묻자 "구글 검색을 통해 참고했던 것이라 정확한 언론사명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인 현실이 한심.
...나도 웹서핑 하나라면 자신있는데, 공부 때려치고 기자나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