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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흑흑. 2800엔짜리가 5만원 돈이 ㅠㅠㅠㅠㅠㅠㅠㅠ ㅁㅅ야 ㅠㅠㅠㅠㅠㅠ 어지간하면 외국 원서는 구입을 안 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만, 이 화집은 전에 사려다가 품절되서 발을 동동 구른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고 구입. 반쪽달의 매력은 역시 하시모토 츠무구의 흐르는 듯한 글솜씨입니다만, 야마모토 케이지씨의 화려하지 않은, 깔끔하게 예쁜 그림도 그 매력을 살려주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생각하기에 보통 화집이나 일러스트집같은 건 별로 관심이 없는 저지만 이건 진짜 큰맘 먹고 샀습니다. 내용이야 역시 기존 책의 일러스트들이 대부분이지만 그것 외에도 구입하지 않은 드라마CD나 잡지나 포스터 및 오리지널일러스트도 들어있어서 책 말고는 안 산 저로서는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반쪽달 애들은 보고만 있어도 이뻐 죽겠네요. ....아, 반쪽달 빠심이 작렬한다. 근데 가장 중요한 건 화집용 단편소설인 '화관'. 역시 반쪽달 팬이라면 빼놓고 넘어갈 수 없는 한편이었습니다. 아예 전문 번역을 해버리고 싶은 맘도 있지만 요즘 시대가 시대인 만큼;; 내용은 선배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후배의 짧은 외출을 그린 달달한 청춘이야기입니다. 하시모토 츠무구풍의 읽고만 있어도 그냥 기분 좋아지는 젊은 사랑이야기입니다만, 그들에게 서로가 진전할 계기를 만들어준 젊은 부부가 등장합니다. '젊은 부부는 손을 잡고 걷기 시작했다. 아빠가 오른쪽, 엄마가 왼쪽, 한가운데가 딸. 양손을 아빠랑 엄마랑 맞잡은 어린애는 정말 즐거워 보였다. 팔을 크게 흔들고 있다. 아빠와 엄마는 어린애의 머리 너머로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즐거운 듯 이야기하고 있다' 내용은 이런 정도로 주인공과의 교류도, 부부끼리 나누는 말조차도 나오지 않는... 주인공인 남녀가 멀리서 그들의 행동을 지켜보는 정도의 엑스트라수준입니다만.... 중요한 건 마지막의 일러스트. 뭐, 직접 보시죠. (스포일러 주의) hanakanmuri ㅇ남엏니ㅏㅇ머히ㅏ너 보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해 죽을 거 같네요ㅠㅠㅠㅠ 정말, 이차원의 등장인물에 이렇게 감정이 이입되는 작품도 흔치 않은 듯 ㅠㅠ 역시 평생 반쪽달빠로 남을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자 이제 드라마CD만 남았다(...........) 아, 이번 드라마CD컴플릿사운드트랙 일러스트도 쫌 죽이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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