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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좋아하는거 같은 게임 Best 9 나만 좋아하는거 같은 게임 Best 나만 좋아하는 것 같은 게임 Best 재미있는 포스팅들이 있어서 저도 적당히 정리해봅니다 빠심이 작렬하는 게임들이야 워낙 많지만, '지명도가 심각하게 낮아서 짱남.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ㅠㅠ', '평가는 상당히 안 좋은 편인데 내가 해보니 절라 재밌음. 이거 뭐야' 정도의 기준으로 적절히 추려봤습니다. 생각보단 많네요. 아니 적나; 1. 코노하나 ![]() - 낮은 지명도 + 낮은 평가의 두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완벽 비주류게임(...). 하지만 전 매우 좋아합니다. 진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유저를 차근차근 단계를 밟게 해서 추리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유도력이 일품. 지금은 거의 해당장르의 마스터피스격인 역전재판이 나와서 그쪽 칭찬하긴 힘들어지긴 했지만 캐릭터 어드벤처면에서는 이쪽이 좀 더 나은 면도...있...을까? 하지만 추천은 안 합니다ㅡ.ㅡ 안 하는 걸 추천(...) 어쨌든 후속작이 나오면 바로 사 줄텐데 홈페이지도 버려져 있고 더 이상 나올 거 같지 않아서 쓸쓸. 시노부를 다시 내놔라 이눔들아ㅠㅠ 2. 파이널 어프로치 ![]() - 과연 국내에서는 저 말고 플레이한 사람이 있을까 궁금할 정도의 안습한 지명도-_-; 를 지닌 게임. 물론 애니 때문에 존재 자체를 아는 사람은 많지만. 게임 시작시에 부자집 영애가 약혼자라고 쳐들어오는 싸구려 전개가 압권이라 완전히 캐릭터만 가지고 승부를 본 하렘계 B급게임이라는 선입견이 박힌 채로 플레이했는데 제대로 뒤통수를 맞아서 충격적이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게다가 애니 전개는 딱 B급 하렘틱했던지라 게임해보고 더 놀랐음) 그냥 하렘계 연애게임의 전형적인 시나리오인 척 하면서 그것을 90도씩 비꼬아놓은 독특한 시나리오가 매력적. 시대가 많이 흐른 요즘 해보면 별 거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당시에는 콘솔게임치고는 엄청나게 파격적인 개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아카네양 시나리오는 여동생 모에속성을 지닌 자라면 꼭 한 번쯤은 해보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도 사버렸는데.... 이건 제대로 병맛 넘치는 B급게임ㅡ.ㅡ 기-승-결의 3단전개(...)가 꽤나 특징적이죠ㅡ; 3. 푸른 바다의 트리스티아 / 푸른 하늘의 네오스피어 ![]() 저를 코츠에빠로 만든 계기이자 코가도빠라고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게 만든 계기. 아뜨리에계의 아이템제작스타일 게임이며 완성도도 높고 캐릭터도 좋고 그래픽도 이쁘고 정말 흠잡을 데 없는 게임인데 왜 아무도 안 해주는지 모르겠음 ㅠㅠ. 쓸데없이 망작 OVA는 나와서 검색해보면 겜 이야기는 안 나오고 애니이야기만 나와서 더 짱남ㅠㅠ 참고로 동시리즈 카테고리로 나왔던 최신작품 새벽의 아마네카는 제대로 망작(...) 4. 엔젤릭 세레나데 ![]() - 코가도 검은고양이팀의 음악연주게임 3연성 중 두번째 작품. DVD판은 그나마 봐줄만한 게임이 되었지만 여기서 언급하는 건 초회의 CD판 이야기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정말 깔 곳밖에 없는-_- 작품이 바로 이 엔젤릭 세레나데인데... 빵점을 줘도 될 쓰레기같은 조작체계(CD판 한정), 리듬연주게임에 전혀 걸맞지 않는 어두운 분위기 일색의 음악들, 평가가 꽤 좋았던 오프닝과 엔딩곡은 표절의혹 때문에 DVD판으로 재생산되면서 잘려버리고 이후에도 흑역사로 묻힌 추태-_-; 등등. 아 씨바 난 왜 이딴 겜을 좋아하는 거지(...) DVD판은 몰라도 이 엔젤릭 세레나데를 높이 평가해 둔 리뷰가 있다면 게임에 앞서서 그 리뷰어의 자질을 의심해 봅시다. (-_-;) 이 게임이 여기 속하는 이유는, 그건 전작 엔젤릭 콘서트를 즐겁게 하고 난 상태에서 AS를 시작하고 '어라 혹시 이어지는 이야기인가?' '저 캐릭터가 혹시 걔 아냐?' '아니, 이름이 다른데 설마' '콘서트랑은 스토리도 거의 딴판인데 이건' '그래도 너무 비슷하잖음 이건' '혹시 캐릭터만 따왔나?' 등 이어지는 연작인지 스토리상으로 관계없는 게임인지 반신반의하면서 진행하다가 마지막에 사건의 진실과 함께 완벽한 후속작임을 드러냈을 때의 임팩트가 엄청나게 컸기 때문. 'AC의 시크릿 페이지를 보면 AS의 내용을 추측할 수 있는 관련 이야기가 나와있다' 'AC클리어데이터를 컨버전했을 경우 캐릭터의 이름이 변경되어 바로 후속작임을 알 수 있다' 의 사전정보 두 가지를 전혀 모른 채로 플레이한 덕분에 낳은 기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ㅡ; 만약 데이터를 컨버전한 채로 했다면 이렇게 인상에 남는 게임이 되지 않았을 듯. 음악 역시 DVD판의 신 오프닝/엔딩도 괜찮긴 했지만 아무래도 CD판의 음악이 강렬한 맛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표절(...) 5. My Merry May/My Merry Maybe ![]() - 플레이 해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고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 그 플레이 해 본 사람들 자체가 '엄청나게' 적어서 그렇지 ㅡ; 1(May)과 2(Maybe)가 완전히 스토리상으로 이어지는 연작인데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매텀이 꽤 길었던 것. 게다가 May가 상당히 구린-_-겜이었던 것 때문에 진입장벽이 매우 큰 편입니다. 합본이 나오긴 했지만 어차피 시간 지난 게임의 저가형 재판매품이고 My Merry May를 해야한다는 건 여전-; 해서 현재도 플레이한 사람은 소수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죠. 물 건너에서도 저런 상황인데 하물며 우리나라에서는...; 말 그대로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에 딱 걸맞은 작품. 아까운 게임입니다. 역시 진입장벽이 너무 큰 게 문제라 쉽게 추천하기도 힘듬. May는 솔직히 절라 재미없죠-; 6. 갤럭시엔젤2 절대영역의 문 (+ 무한회랑의 열쇠/영겁회귀의 때) ![]() - 갤럭시 엔젤1은 그래도 그럭저럭 선전했지만 이 2는 히로인 물갈이를 비롯해 콘솔 전용 발매라는 장벽 때문에 정말로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 역시 국내에서 플레이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는 게임. 하지만, 1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정말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 2입니다. 처음엔 물갈이된 신 히로인 진영에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지만 언제까지 문엔젤대로 우려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플레이하다 보면 애니판과의 갭이 심했던 1을 했던 때처럼 저절로 캐릭터들에게 애정을 붙일 수 있습니다. 문엔젤대의 카리스마에는 미치지 못하는 건 물론 사실이긴 하지만... 나중의 팬서비스격(이자 판매량 증진을 위한)인 문엔젤대와의 크로스는 그야말로 감격의 도가니탕ㅠㅠ 덤으로 엄연히 밀피유가 정식히로인으로 정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작에서 타쿠토와 이어진 히로인을 설정이 가능합니다! 밀피 오피셜로 밀어도 사실 별다른 반감은 없었을텐데... 뭔가 아는구만, 브로콜리. 근데 현재 파트2인 무한회랑의 열쇠도 제대로 못한 상태인데...; (아마도 완결편일) 영겁회귀의 때를 어떻게 처리한다;; 싸지면 사지 뭐 ㅡ_ㅡ; 7. 나와 우리들의 여름(DC) ![]() - 평가도 지명도도 비주류라 하기엔 아쉬울 정도로 높은 작품. 하지만 저에게는 좋은 게임을 넘어서 최고의 게임 중 하나라서.. 나중의 군청이나 디에스 이레같은 작품보다도 보쿠나츠가 전 더 좋았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DC판은 한 사람이 거의 없는 것도 확실해서 걍 적당히 해당작에 투입(...) 그냥 오리지널도 좋긴 했지만 DC판에 추가된 아리카 신시나리오가 그야말로 진국이죠. 엇갈리는 주인공과 그녀의 심정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흐름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무척 선호하는 깔끔한 배드엔딩이라 최고 ㅠㅠ 원판의 다섯개 시나리오랑 DC판의 아리카 신 시나리오를 딱 놓고 둘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전 닥치고 후자임. 8. 트윈 스토리 ![]() - 거의 10년 전쯤에 나온 초고전 연애 시뮬레이션. 도키메모의 영향을 깊게 받은 전형적인 그 시대의 연애게임입니다만... 이게 아직까지 제 기억에 남아있는 이유는 단 하나. 쌍둥이 여동생 다테오 나루미의 존재 때문입니다. 평소엔 이름으로 막 부르고 허물없이 대하다가도 뭔가 필요한 게 생기면 '오빠양~'하면서 애교떨고, 그러면서도 오빠의 연애를 응원해준다거나 생일선물은 꼬박꼬박 챙겨주는 등, 다른 게임에서의 판타지 여동생상이나 마스코트격이 아니라 진짜 가족으로서 여동생다운 여동생을 구현해 놓은 게 매우 인상적. 여신님의 메구미같은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동생의 테마는 흥얼거릴 수 있음. 9. 노부나가의 야망 창천록 - 신장의 야망 시리즈로 유명한 노부나가의 야망 10번째 작품. 신장 시리즈 중에서는 그다지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닌데, 저는 엄-----청나게 맘에 들었습니다. 다른 코에이 역사시리즈와는 달리 전투와 내정을 간략화시키고 모략으로 게임을 진행해나가는 그야말로 유니크한 스타일인데 덕분에 다른 코에이겜에서 느낄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전투 자체도 간략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충분히 손맛이 있는데다가 그냥 병사숫자로만 밀어붙이게 되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장수 한명한명의 능력이 전황에 크게 영향을 미치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제가 매우 선호하는 스타일. 일본의 전국시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겜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땅이 워낙 많은데다, 모략위주의 게임이라 그런지 아군이고 적군이고 너무 배반을 잘 해대서 대형세력이 되는 후반으로 가면 귀찮은 게 단점. 한번 배반했던 성을 쳐서 먹으면 몇번이고 다시 배반해대는 게 가장 짜증남-_-; 10. 대항해시대3 -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평가가 가장 낮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재미있게 했었던 시리즈. 딱히 스토리가 없이 신기한 발견물을 찾아서 세계를 훌렁훌렁 돌아다니는 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더만요. 떠돌아다니다 지치면 지중해에서 해적들 사냥하는 것도 재미있고ㅠㅠ 게임이 너무 방대하고 힌트가 무척 적어서 공략본 없으면 제대로 플레이하기 힘든 게 좀 단점. 11. 쓰르라미 데이브레이크 ![]() - 동인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은 동인게임....이랄까 이미 PSP로 이식도 됐으니 동인게임도 아닌가 이제; 대전용 액션게임의 툴로도 매우 뛰어난데다가 캐릭터의 모델링 구현도 뛰어나고 원작 성우기용 및 용기사 본인이 직접 감수한 스토리등 쓰르라미 시리즈 오피셜급의 게임입니다만,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인원이 정확히 4명이라는 점 때문에 이래저래 플레이하기가 쉽지 않은 게 문제 ㅡ; 어쨌든 재밌습니다. 이하는 아쉬운 차점자들 토모요 After - PC판 플레이어들에게 개판 욕먹고 PS2 이식해서 칭찬을 들었던 문제작. 제가 플레이한 게 PS2판이라 해당작에 못 넣었습니다만, 사실 저는 PS2판의 추가엔딩이 없다고 하더라도 게임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는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욕을 먹을 작품인가 궁금합니다. 게다가 저는 주제의식을 제대로 전달한 깔끔한 배드엔딩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어쩌면 PS2판보다 PC판을 더 좋아했을지도 모르겠군요. 심포닉레인 - 분명 나왔던 초기에는 그렇게 노래를 불러대도 아무도 관심을 안 가져줘서 쓸쓸했던 작품이었는데ㅠㅠㅠㅠ 이제는 '알 사람은 다 아는' 메이저급의 작품으로 떠올라 있네요. 흑흑. 저에게는 Ever17과 쌍벽을 이루는 신게임임. 미츠메테나이트 - 도키메키같은 메이저계열에 묻혔던 건 확실했지만 나름대로 선전했던 것도 확실해서... 안 귀여워요 안. 코우다 마리코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들게 만든 작품. 그리고 몇년이 지난 후 그는 나유키 빠돌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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